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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1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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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여권이 부족하던 시절, 여성들은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여공 등의 노동자, 시장이나 식당의 점원, 아니면 한 남자의 처..
당시엔 선택지가 이것밖에 없었고 출산과 육아는 당연한 선택지였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여성이 할 게 너무 많습니다. 남성과 거의 동등한 취업(교사나 공무원 부분은 여성이 더 높습니다) 이 보장되니 일단 궂이 아이를 가져야 하는가? 라는 게 없습니다. 자신의 삶을 살아도 되는데 궂이 생판 모르는 남자랑 살아야할까? 이런것부터 파생되는 디메리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결국 출산율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문제가 아닌. 여권의 신장으로 인한 출산의 가치 하락. 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도 큰 이유는 아니에요.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여권이 시궁창에 있는 이슬람국가나 인도는 서구국가나 한국이랑은 출산율에 있어서 비교가 안됩니다. 그동네에서 여자 = 가사와 아이를 낳는 기계 니까요.
여권을 인도수준으로 만들자는 끔찍한 소리가 아닙니다. 출산율 문제 해결책은 여성에게 출산 이라는 가치를 빛나게 해주고, 독박육아라고 멸칭하는 세태를 바꿔야 하며 출산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해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