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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5 2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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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은지 100년이 지난 어느날...
왕국의 수도 동쪽 끝 어귀에 낡은 로브를 푹 눌러쓴 한 청년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파란 장미를 사람들에게 팔더라는 소문이 돌아 결국 왕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이게 그 파란 장미입니다. 왕이시여"
왕은 조심스레 장미를 받아들고는 떨리는 손을 다른 손으로 꽉 붙잡고도 진정되지 않는지 쉼호흡을 크게 몇번 하고 물끄러미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이 꽃을 팔고있는 자를 데리고 오라 일러라!"
"아뢰옵기 황공하오나...이 꽃을 팔던자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왕실에서 찾는다는 소문이 돌자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입니다."
"뭐라?!...온 왕국을 이잡듯 뒤져서라도 꼭 찾아오라!!! 반드시!!"
"네.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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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소설열매 능력자님들 계속 이어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