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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0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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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냄비랑 레몬이가 놀다가 지나가는 싯누런 계란을 보았어요.
냄비: 우리 저 싯누런 껍데기를 누가 잘 까나 해볼까?
레몬: 내가 더 잘 벗길껄 난 300미터 밖에서도 내 냄새를 나게 할 수 있다고. 내가 이 액취를 묻히기만 하면 당장이라도 껍데길 벗어던지고 싶을꺼야.
냄비: 그럼 내가 먼저 계란이를 펄펄 끓여서 벗겨보지. 당장이라도 더워서 벗고 싶을꺼야.
계란: 어멋 아앗. 따뜻해.
냄비: 자 이제 너무 덮지 슬슬 그 누런 껍데길 벗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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