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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08: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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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송은 최근에 본 시사프로중에서 나름 괜찮았던 방송인데...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보라고 해주고 싶은 내용이었어요.
가능하시면 인터넷에서라도 찾아서 보시길 바라며...
후반부에 가면 납치대응?해서 제안한 방법이...
1. 단순히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마라' 라는 것을 공책같은 곳에 '엄마''아빠''할머니'... 등등 믿을수 있는 주변 사람이 누구인지 써보게 하고,
그 외에 사람은 몇번 본 사람이라 해도 절대! 따라가지 말라고 가르치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납치사건중에 의심많은 아이라도
한,두번 얼굴을 익혀두면 아이는 '낯선 사람'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져서 따라간다고 하더라구요.
2. 강아지나 선물? 같은 걸로 유인하기도 하지만, 다친척하고 아이들이 선의를 이용하기도 하기에...
만약 낯선 어른이 도와달라고 하면 직접 도와달라고 하지말고 주변에 어른을 찾아서 다른 어른이 도와주게 하고
아이 자신은 얼른 그 자리를 피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아이들은 착한 어린이가 돼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아이들의 선의를 이용한 납치가 있다고 하네요. 어차피 어린아이들은 다친 어른을 도와줄수 없으니,
아이 자신에 안전을 먼저 생각하게 해야 한다고 교육 시켜야 한다네요.
3. 유명?했던 나영이사건에서처럼 신체적으로 약한 어린아이를 힘으로 제압하면 방법이 없기에 위험해보이는 사람이 보이면
빨리 도망가라?등등 이런 교육을 부모님이나 학교등에서 말로만 하지말고 재연연극?같은 걸로 해서 행동으로 익혀야 한다고 하네요.
모 이런저런 여러가지 다른 내용도 있지만... 실험에 참가했던 아이들이 충격 받을까봐 어린이상담사도 같이 나와서, 실험후에 어린아이들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것 같아서 나름 보기는 좋았는데... 오히려, 우리 아이는 교육?을 시켰으니 괜찮겠지?하고 실험에 동의했던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너무 간단히? 쉽게 위험한 상황에 빠질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자... 오히려, 부모님들 충격이 더 받았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