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군인은 소속없이 단 하루도 존재할 수 없어요...
육군 기준으로,
입대한 순간부터 육본의 명령에 의해 존재하게 되는데, 3박 4일 간 입영장정 신분도 엄연히 말하면 군인은 아니지만 인사명령에 의해 존재하는 겁니다.
또, 신교대 수료 후 혹은 후반기 교육 수료 후 자대배치 받기 직전에 보충대를 잠시 들러요. 대기병이라고 하는데, 최대 2박 3일 정도 있습니다.
이 때도 육군본부의 정식 인사명령에 의해서 2박 3일 동안은 보충대 소속 병사가 됩니다.
국군 병원 입실도 마찬가지로 자대 소속이 아니라 국군병원장 예하부대원이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자대로 '원대복귀' 한다는 말을 씁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누가 지적하셨지만, 야전부대에서 어떻게 육군본부의 인사명령을 거부합니까..
육군훈련소에서 자체적으로 인사명령을 내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육군 참모총장 명의로 나가는 명령인데.. 이걸 거부라니..
본문으로 검색해보니 몇개 검색결과가 나오는데, 인사과장으로 근무 했던 사람의 댓글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160&no=195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