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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15: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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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일할때 마음속에 어지러운일 생기면
가끔 다녀오곤 했습니다.
가서 참배하고, 석판에 새겨진 글들 읽어보고,
허름한 전시관 들어가 영상 보다가 눈시울 붉어지기도 하고.
바위산 바라보며 어디쯤이었나, 가늠해보기도 하고
올때는 봉하생막걸리 두어병 사왔습니다.
이제 자주 못가지만
산세좋고, 풍광좋고, 막걸리도 일품이고
그래서 더 애잔한 그런 시골마을입니다.
봉하마을, 안가보신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