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2년 전에도 2년전까진 안그랬는데..하는 비슷한 글을 본거같아욬ㅋㅋ 점점.. 오유의 이미지가 국정원이나 일베, 메갈 등과 싸우면서부터 시사쪽으로 굳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몰리는거같고. 뭐 시사라는 카테고리 자체도 너무 광범위하구요. 반면 프로불편러들의 활약도 유머게의 지분을 낮추는데 큰 몫을 했다로 생각하구요.. 꼭 게시판을 갈라서 서로 싸워야만 하는지.. 안타깝네요.
저 시사게 좋아하고 유자게 좋아하고 자유게 글도 자주 보는데, 꼭 시사에만 집중해야 하나요? 뭐 물론 시사 이슈가 있으면 거기에 집중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시사라는게 범위자체가 너무 넓잖아요. 그래서 해당 게시판 글도 많고. 그렇다고 이런 현상 좀 비판했다고 오늘이 무슨날인지 관심이 없는거 아니냐는건.. 좀 질리게 만드는 사람이네요. 지능적 시사게 안티인가 싶기도. 시사게 사람들은 다른 게시판 가서 공격하는 사람들인가요?
저는 아직 오유유머에 애정이 남아있긴한데 시사도 좋아하고.. 그래서 일단 오유에서 유머게, 시사게 등 보고싶은 이슈를 둘러본 뒤에 다른 사이트로 유머, 시사 원정을 떠납니다. 그게 그냥 정신건강에 좋을듯해요. 베오베는 특정 게시판을 떠나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게시판이라 추천/비공이 쉽게 많이 쌓이는거지 게시판끼리의 공격으로 찍어누르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프로불편러라고 생각하고 프로불편러들이 친목이다 뭐다해서 유머 헤비업로더들을 내쫓아서 유머가 줄고 그런거밖에 원인으로 안보여요. 왜 피곤하게 게시판끼리 싸우는거로만 보는지..
베오베특성이라고는 생각안되세요? 베오베 오르기 전까지는 게시판 내에서만의 글이다가 베오베 오른 순간 해당 게시판을 떠난 글이라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요. 근데 사람들은 추천은 잘 안누르고 비공은 잘누르는거 같아요. 어디서 단톡방만들고 찍어내린다? 그게 가능할까요?
베오베특성이 그렇습니다. 베오베오르기 전에는 게시판 내에서만 이슈되다가 베오베 오른순간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 추천/비공이 급등하는거죠. 근데 추천누르는 속도보다 비공 누르는 속도가 더 많을뿐. 추천누르기는 비공누르는 일보다 귀찮은거잖아요. 보통. 이런 현상을 찍어내리기다 공작이다라고 생각하는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른글이 지워져서 그런데 그리고 전 기본적으로 게시판위주지 베오베만보고 말지는 않아요. 특정 이슈는 특정 게시판에서 봐야지.. 베오베에서 특정 이슈가 몰리면 그쪽에 뭔일 있었구나라고 생각하지 그쪽 게시판 사람들이 베오베를 장악해서 다른 글들을 찍어누르고 있구나라고는 생각하지 않죠.
다른 글에도 썼지만 시사게 지분 많은거 인정하고 지나치게 많이 베오베 오르는 건 인정하는데 베오베 오른 다른 글이 갑자기 비공 많이 먹거나 밀려났다고 특정 게시판 유저들의 찍어내리기라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베오베 오르기 전까진 해당 게시판 내에서만 이슈되다가 베오베 오른 순간 많은 사람들에게 비춰지니 그만큼 추천/비공이 찍히는거니까요. 이런건 시사게를 분리한다고해서 베오베를 보는 유저들 중에 시사게 유저들만 떨어져 나갈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비공은 여전할거고.. 시사게를 분리하면 그 담엔 2위인 자유게를 또 분리하고 그담엔 3위인 고민게를 분리하고 그담엔 4위인 군게를 분리해야 비로소 5위인 유자게 글이 베오베에서 많이 보일 것 같아요. 저는 시사게의 베오베 진입장벽을 더 높이거나, 시사라는 주제 자체가 광범위하니까 정치/사회 등등으로 쪼개는 게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