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맞는 말이긴 해요
사실상 우리나라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의 그 방대한 파이를
수년간 아프리카와 양분해서 사실상 게임,엔터테인먼트 쪽에서는 독점에 가까운 수준이었음에도
다소 허술한 BM탓에 수익을 올리지 못했을거라는 의견도 있죠
(아프리카가 별풍선 수수료로 벌어가는 돈만으로도 엄청난 것을 감안하면 말이죠)
다만 트위치 같은 해외 기업의 경우 BM의 중점이 국제표준에 맞춰져 있는지라,
인터넷 망 사용료가 최초 접속 기준이 아닌 트래픽 기준인 우리나라에서는
사실상 서비스 이용자를 더 많이 수용하는 만큼 수익은 커녕 이용료 부담이 더 커졌을 것이고
자기들이 원래 하던것 처럼 구독수수료와 비트후원 수수료로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었을 겁니다.
공식적 발언으로는 서드파티는 전혀 타격이 없었을 거라곤 하지만, 제 생각엔 그래도 "전혀"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어느정도는 타격이 있지 않았을까 싶죠
비슷한 이유로 현재 구글과 넷플릭스도 국내 망 사용료에 관해 끊임없이 갈등을 빚고 있죠.
사실상 트위치는 시작일 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사라질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말이 되는게, 우리나라가 겉으론 IT강국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내수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전 세계에서 구글이 포털 점유율을 가져가지 못하는 대표적인 나라가 두곳인데, 중국(바이두), 대한민국(네이버) 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인터넷 제공자 입장에서 이용료를 받는 것 자체는 타당하지만,
지금껏 담합을 통해 5G사기, 인터넷 속도사기, 악질 폰팔이 등 여러 지저분한 짓거리로 수많은 수익을 올린 통신3사에서
배째라 식으로 해외 서비스에 제동을 거는건 욕을 쳐먹을만 하고 정부에서도 좀 적당히하라고 눈치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
정작 이 새1끼들은 이딴식으로 지껄이고 있다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