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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0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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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때부터 뚱뚱하다가 꾸준한 다이어트로 평범한 체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입니다. 이 글 제가 썼나 싶을 정도로 정말정말 공감이 되네요ㅠㅠ 다른 친구들은 야식도 마음껏 먹고 살찔 걱정 없이 생활하는데 저는 야식은 살찔까봐 한달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고 하루 세끼도 이것저것 비교해가면서 먹어요.. 어렸을때 뚱뚱했기 때문인지 하체는 아무리 운동해도 제자리 걸음이라 딱 붙는 치마는 꿈도 못 꿉니다ㅠㅠ 나는 이렇게 관리 열심히 하는대도 살이 찔까 무서운데 다른 애들은 그런 걱정 없이 마음껏 먹는 것에서 오는 자괴감이 상당하더라구요. 작성자님처럼 저도 운동 진짜 싫어하거든요. 그 누구보다 가만히 있고싶은 사람이예요. 그래도 꿋꿋하게 운동 나가는 절 보면 대견하기도 하다가 매번 이러는것도 지치고..ㅠㅠㅠㅠㅠㅠ 다이어트 끝나고 방심하면 금방 요요가 오니 원...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찌고 싶어요 정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