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내려 집에 가는데 중딩으로 보이는 아이가 울면서 차밑에 다친 새끼 냥이 있다고 알려줌. 우쭈쭈쭈하니 따라나옴. 이쁨. 몇번 쓰담쓰담 해주고 가려는데 도보 10분 거리를 냥냥거리면서 따라옴. 내가 만만해 보였나봄. 다친다리 고쳐주고 박씨는 안물어다 주고 걍 울집에 눌러삼.
왜 헤어졌는 지는 주변 믿을만한 사람애게는 확실히 해두세요. 저런 비양심남은 나중에 지 욕 안먹으려고 쓰니에 대한 험담 퍼뜨릴 수도 있어요. cc가 그래서 안좋은 점이. 같은 과는 아니라 아주 큰 영향은 없을 수도 있지만 믿을만 하고 둘다 아는 사람에게 헤어지는 이유 꼭 얘기하세요. 너무 힘들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