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다라는 동사의 어간에 어지간히 학을 띠나보다. 사람들이 찢이라는 말을 쓰면 안 될 이유 있나? 그게 혐오단어라고? ㅎㅎ 웃긴다.
찢이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이재명이 정치적 행보를 할때마다 오르내릴 상황이 혐오스러운건가? 이재명 아니면, 그런 걱정은 오바다.
찢은 이재명같은 정치인이 두번 다시 민주당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다. 찢은 부조리,부도덕,불의를 밥 먹듯이 저지르고도 뻔뻔한 사람이 민주당에서 나가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다. 찢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을 버린 자들이 혐오하는 표현이다. 찢은 가장 추악한 정치인의 대명사가 될 것이다.
찢이란 단어를 삭제하려하지 마라. political correctness는 대중의 사고를 제한한다.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주장일뿐. 그 단어를 쓰건,안쓰건 이재명의 부조리함에 저항하는 대중의 외침은 변하지 않는다. 표현을 막지마라.
political correctness는 때론 강요가 될수 있습니다. 해야한다면, 멸칭이라며 금지어로 만드는게 아닌 조롱,비아냥에 대한 단호한 징계여야합니다.
부드러운 말과 상호존중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걸 극복하려면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이 있어야할 만큼 공격에 취약해집니다. 즉, 배오베 가지 않으면, 그 격한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사람들에게 자살하란 소리나 다름없어요. 어젯밤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방어카드를 하나씩 빼면, 지쳐서 떠나갑니다. 그걸 원하시진 않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