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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 04: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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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분도 매우 힘든일을 당하신 거라서 거깅 공감하고, 다른 사람들의 불편도 공감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막다른 선택을 하셨을 분께도 같이 공감을 해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힘든 일이 터진 건 맞지만 자살하는 당사자는 또 얼마나 힘들었을지 조금은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버지니아텍 사건이 터졌을 때 일부 미국사람들 의견은 범인도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으면 저런 선택을 했겠었냐는 내용이 있었어요.
우리도 그 정도로 관용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관사 분께서 큰 탈 없이 트라우마 극복하셨으면 좋겠고, 고인의 명복도 같이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