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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0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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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어요. 초반 부분 조금 놓쳤는데 경찰에 협력을 적극적으로 하길래 혹시 끄나풀 노릇하면 이점이 있나 보고있던 가족들한테 몇번이나 물어봤네요. 명목없는 배신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이 무너진 느낌..
아무래도 예능이다보니 추격전이라 하더라도 다소 허술한 장치나 구색은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부분은 임기응변이나 상황 상 어물어물 넘어간다는 것은 감안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생각했던 이상적인 결말은
박명수 옹이 도주로를 구체적으로 발설하지 않았거나,
발설했더라도 경찰들이 헬기 앞에 매복, 탑승하러 가는 광희를 습격 하지만 광희의 '더미 플레이'가 신의 한수가 되서 무사히 탈출
or 더미 플레이로 분발했으나 결국 형사들에게 아슬아슬하게 검거.
였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범죄자가 아닌 광희가 처음으로 활약하고 갖은 고생끝에 보답을 얻으려는 순간에 너무 허망한 결말을 맞이했으니 시청하던 사람들 중 일부가 불만을 느낄 여지가 있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