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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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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요 간부들도 상당히 가난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이걸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게, 종교적 신념을 미끼로 교육장, 지파장, 강사들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다. 매년 수백억대의 헌금을 받는 신천지기에 더욱 지탄받아야 할 대목이다. 신천지 생명책에 1호로 적힌 윤 모 교육장은 CBS의 취재를 통해 과천 비닐하우스 촌에서 좋지 않은 형편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생명책 1호도 못 사는데 그 아래 사람들은 더 잘 살 수 있을까. 더욱 기가 막히는 사실은 상당히 가난하게 살고 있는 교육장들이나 간부들 등 신천지 내에 높은 사람들과 달리, 정작 교주 이만희는 별장도 따로 지을 정도로 호화롭게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티 기독교 커뮤니티에 의하면 중학생 3,000원, 고등학생 4,000원씩 주 1회 내라고 하고, 절기헌금이라는 것으로 초막절 유월절 등에서 평균 5,000원 (학생 기준) 씩은 뜯어가며, 예배는 토, 일요일 가는데 방학 때는 매일 가며, 주정헌금으로 매주 자신이나 부모가 정한 헌금 액수를 또 낸다고 한다.
2018년에는 (미성년자와 군 입대자, 병원 입원자와 70세 이상을 제외하고) 전도하지 못한 신도에게 각각 지파에 100만원을, 총회 재정부에 10만 원을 12월 28일까지 보내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한 신도에게는 탈퇴하라고 압력을 주는 것이 포착되었다. # 이런 식의 압력을 받고 있다면 그때가 탈퇴할 절호의 기회이니 꼭 탈퇴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금전적인 목적으로 움직이는 단체이니, 돈을 갈취하기 어려운 사람은 데리고 있을 가치가 없는 것이다.[67] 보통 신념이 있는 사이비는 인적자원 즉, 맨파워를 유지하기 위해 헌금을 못 내더라도 데리고 있으면서 사역을 시키던가 하는데 철저히 돈을 위한 집단이기 때문에 금전적 가치가 없으면 가차없다.
상술한 지파 100만원/총회 재정부 10만원 헌금은 후일담이 존재한다. 헌금의 명목은 이 돈을 잘 모아서 전도를 많이 한 사람에게 상금으로 준다는 것이였는데, 3등에게 몇십만원, 2등에게 몇십만원의 금액을 주었다고 한다. 상금으로 이익을 내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이 낸 110만원도 전부 다 돌려받지 못한 것이다. 참고로 대망의 전도 1등은 이만희가 수상해서 신천지 신도들도 당황했다고(...). #
정도인데 현재 코로나 19 상황때문에 수익이 줄어든 신도들이 헌금내려면 힘들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