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1
2016-08-08 17:03:22
1
본래 이작소의 취지는 '다양한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자' 였습니다.
처음 이작소땐 서브컬쳐를 다루는 애게이므로 장르소설까지 얼결에 포함하게 됐었고,(장르소설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그로 인해 작품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지게 됐습니다. SF, 추리, 판타지 등등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있으니깐요.
그래서 이후로는 작품의 범위를 애니메이션, 라이트노벨, 만화, 웹툰으로만 한정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볼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자작소설은 여기 해당되기 어렵겠네요 ㅠ 죄송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작소는 아무리 작품을 좋아한들 독자로서, 시청자로서 어느 정도의 객관성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도 있었고요. 그런데 자작 소설을 소개하신다면 혹시나 혹시나 작품 소개/추천이 작품 요약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게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품을 소개할 때 아무도 맞장구 쳐주는 이 없이 추천수만 올라간다면 심심한 일일 겁니다. 평소의 애게에 올리셔서 애게분들이랑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자작을 좋아하는 애게분들은 환영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