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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09: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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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도 유딩때 그랬는데..ㅎ
분명 눈도 오고 추웠을텐데 눈도 많이 내렸음
반짝 반짝 황금 구두 신는다고 우기길래
3번 설득하고
그래 너 하고 싶은데로 해라 하고
구두 신겨보냈습니다
참고로 그때는 어린이집이 집앞이라 10분정도 걸어가야 했는데 ㅎㅎㅎㅎ
나가자마자 추위와 질척거리는 느낌에
딸 얼굴은 굳었고
저는 절대 절대 업어주거나 안아주지 않고
스스로 걸어서 가라고 손만 잡아 주었죠
물론 이 과정을 하원 할때도 반복 하였구
다녀와서 물어보았습니다
어땠어? 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
추웠다고 다음 부터는 눈 올때는 구두 안시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1인 요즘에는 그냥 사다주는거 대충 입습니다
적당히 검은색 인거 남녀공용인거
무신사 스타일 제일 좋아하죠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딸이 하고 싶은데로
냅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