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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18: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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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 마음은 이해가 가네요.
당연히 돈받고 하는일이니 다 해줘야하진 않죠.
콜센터 안내하시는 분들같은 감정노동자 분들이
엄청 힘든부분이 무조건 전화해서 해달라면 다해주는 줄아는 분들 때문이기도 하죠.
작성자분 글과 댓글 보면 일하실 땐 성실히 착하게 하시고 어디에 하소연 혹은 화풀이할 곳이 없으셔서 그런것같네요. 키오스크 도우미도 감정노동의 일부분이죠.
물은 셀프 라고 써있는 식당에서도 물달라고 물안주고 셀프에요 라고 해도 돈내고 먹는데 내가 왜 갖다먹어야 되냐고 성질내는 사람도 많죠.
저는 아이폰만 오래썼는데 엄마가 안드로이드폰 뭐가 안된다며 해달라고하시면 한참걸려요. 어디에 뭐가있는지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르니 좀 시간이 걸리죠.
반대로 처음 아이폰 쓰기 시작했을때도 적응기간이 있었죠.
일하면서 화내실 수는 없고 일끝나고 오면 짜증이 밀려올때도 있고 딱히 화내실 때도 없고 오유에 글을 올리신거자나요. 커뮤니티의 좋은 예입니다. 다른분들의 동의도 얻으시고 반대로 화내거나 비난하시는 분도 있죠.
그게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봐요. 작성자분 말이 다 옳다고 할수도 없고 무조건 잘못됐다고 할수도 없죠. 이런저런 댓글과 함께 생각의 재정리도 되지않을까요?
힘든일 있으실때 도움이 필요할땐 오유에 글남겨보세요.
듣고싶은 말만 듣는것도 좋지 않고 듣기 싫은 말은 무시하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의견을 들어보는게 앞으로 더욱 좋을것 같네요. 제가 오유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