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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0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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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저 리본조차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친ㄴ 되기 일보 직전에 일어났던 일이라서. 엄청 큰 일이란 건 알았지만, 내가 죽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이제 정신차렸으니 리본 정도는 차에 걸고 다녀야될 거 같네요.
이 게시물 보기 까지 또 잊고 살았습니다.
잔혹하고 끔찍한 일... 인권에 관련된 문제에서는 항상 방어기제를 발동시키는 제가 용기를 좀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이제명 시장님 고맙습니다.
Cf 방어기제(부인의 심리학- 그런 일이 일어났을 리 없어, 그런일이 일어났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나랑 상관 없는 일이야, 지난 일을 왜 다시 꺼내고 그래)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스탠리 코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