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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2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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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어학연수 갔을 때 만났던 일본인을 생각하면서 쓴 시 입니다
처음만났을 때 장기자랑으로 일본전통 장난감(이름은 모르겠네요)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들떠있는 분위기라서 들뜬건지 아님 그 사람이 좋아서 들뜬건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모르고 그저 일본인이고 도쿄에 산다는 것 밖에 아는게 없네요
좋아한다고 말이라도 할 걸 지금까지 엄청 후회하고 미련이 남습니다
그 사람은 나 라는 사람 자체를 몰라 더 슬픈마음일 뿐이네요 카톡도 페북도 모르니 그저 잘 살고있길 바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좋아한다고 고백도 못한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분이 옆에 계시는 분들은 고백하는데 응원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