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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15: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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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잔혹사만 보더라도 과제가 진행되기 위해선 최소한 한 사람의 영웅이 필요함. 그래야 겨우, 비로소 과제가 진행됨. 물론 가장 좋은 것은 각 파트별로 영웅이 존재하는 거임. 영웅?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에서의 영웅이 아님. 단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지고, 책임감을 갖고 묵묵히 행동하는 사람이 영웅임. 그래야 분야의 중심이 잡히고 질서가 생김. 하지만 우리나라는 언론, 정치. 경제, 문화 등등등 중심을 잡고 있는 영웅이 존재하지 않음. 자신의 이권을 위해 이리저리 왔다갔다 지금 나를 갖고 장난하나 싶은 사람들만 존재할 뿐. 특히 ㅋㅋㅋㅋ 요즘 언론은 중심도 없고, 영혼도 없고, 문장력도 없고, 신뢰도 없고, 법도 없고, 답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