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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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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초반까지만해도 동생하고 엄청 서먹서먹한 사이였어요...마치 남처럼 대화도 없고;; 전형적인 나쁜형이였죠
그러다가 사회에 나와 혼자 떨어져 세상풍파를 겪다 보니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는걸 느꼈고
철이 늦게 들었죠...ㅋㅋㅋㅋ
동생 군대 전역하고 수고했다고 100만원 주면서 아끼지말고 여행도 가고 하고싶은거 하라고
줬을때 동생이 너무너무 감동받은 표정으로ㅋㅋ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처음으로 형노릇했네요
그 후로 서로 챙기고 사이 좋은 형제가 되였어욬ㅋㅋㅋㅋ
동생이 25인데 나중에 돈많이 벌면 벤츠 사주기로했어요ㅎㅎ 미래 벤츠오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