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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6 02: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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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행한 민주주의 운동으로, 프랑스의 바리케이트 정신과도 상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즉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자유 기본인권을 위해서 정부 권력에 대항하여 민중이 일어나는 행위로 이전에 70년대까지의 지식인 위주의 운동에서 민중운동으로 거듭나고, 국민의 대미관에 변화(무조건 착한 나라가 아님)와 함께 사회주의에 대한 재고(후에 복지 자본주의)가 일어나게 됩니다.
2. 전두환 군부는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해, 그리고 정권 안정화에 혈안이 된 상황에서 광주항쟁을 강력하게 탄압하기로 결정합니다.
3. 호남에서의 선거결과 자체는 5.18의 역사적 평가와 기본적으로 별개의 문제이며, 당시 투표율과 투표제도를 살펴야합니다. 투표제도가 과연 국민의견을 반영하여 민주주의를 성취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제도였는 지가 중요한데, 과연- 민주적인 절차의 투표였을까요~
4.되게 대단한 사람으로 포장들 하는데, 윤기권은 1962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1980년에는 광주 대동고등학교 학생이었다. 5.18의 충격과 고문후유증으로 정신질환을 앓다가 1991년 3월 월북했습니다...그리고 5.18주역들의 집단 월북도 아니고, 한 명의 월북으로, 심지어 정신 분열에 걸린 고등학생 한 명을 가지고 수만명이 죽어나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하할 수 없겠죠?
5.주로 몽둥이가지고 줘패는 식으로 죽였고, 난리통에서 짓밟혀 훼손된 상태에서 당시에 지문이나 치열로 확인할 수 잇는 인원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대체로 신원확인이 되었으며, 미확인시체의 비중은 매우 적습니다.
6. 정식 훈련이 안된 민병대의 전투는 역사 내내로 최악입니다.(군대에서 훈련이라는걸 하는 이유) 전쟁을 떠올리게 할 만큼 혼돈이었던 당시 상황에서 피아간의 구별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7. 진짜 전문만 안읽고 "단어"만 골라 적는 사람들인데요. 문서 내용 중에 이렇게 표현합니다. "정부가 고의적으로 무고한 광주 시민들을 학살한 사건" 이라고 못박고 시작합니다.(수꼴들의 수준하고는;) 미 정부가 정의를 내리는 신도 아니고, 미 정부는 당시 한국 정부와 동맹인 사람들이니 당연히 "insurrection"이라고 표현하죠.유네스코 홈페이지 문서에 관련해서는 Uprising 을 "반란"으로 공부한 놈들은 영어 공부 더해야 됩니다. 구글 번역기를 그대로 믿는 수준이죠. Democratic Uprising 이면 민주 항쟁입니다. 반란을 뭐하러 유네스코가 인정해주겠어요-? 반정부 시위에 국한되는 의미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그리고 이루어내는 데 기반이 된 사건이기에 Uprising 이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한겁니다.
똑바로 말해주세요 그 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