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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2 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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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대로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히 음 이건 제가 했던 방법인데요, 그때 완전 멘붕오잖어요. 그럴 때 카페같은 곳에 앉아서 표를 그려요. 그 사람의 장점 ㅡ단점 , 그리고 내가 행복할 때ㅡ불행할 때, 그사람과 있어서 행복할때ㅡ 그사람과 있어서 불행할때, 등등요. 글로 정리를 하다 보면 저같은 경우는 답이 나왔어요.
저는 아이가 없어서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친구 중에요, 아이에게 온전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해서 마음 아파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근데요 걔신랑은 아빠로서 전혀 자격이 되지 않았어요... 그런 아빠를 둔 가정이 온전한 가정일 까요!?
여성지원센터가 구마다 있어요. 거기서 상담을 해 줘요. 8회 정도 무료였던거 같아요. 저는 엄청 위로가 됐어요....
친정은... 어쩌면 가장 내편이기고 한데, 잘못하면 가족한테 더 상처를 받아요...저는 이혼보다 가족한테 받은 상처가 더 컸거든요.....
무조건 행복해 지는 길을 선택해요.
저는 이혼도 행복해 지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 생각해요.
다 행복해 지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