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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8: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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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내용이 부족한건 사실이예요
그 형사는 뭔가 사건을 풀어줄것처럼 나와서 아무것도 한게 없었고 그 변호사 후배는 반전도 아닌것이 갑자기 막판에 악인으로 나왔고 등등 아마 다 풀어내기엔 시간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전 물론이고 같이 본 친구 둘도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첫번째 질문에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냐고 한건 , 어떤 신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경찰서로 가서 차번호 조회해 달라고 하면서 얘기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고 바로 용의자로 몰렸죠 그래서 그 뒤로는 혼자 풀어낼수밖에 없었어요
그 범인은 왜 그렇게 된건지 뒤에 내용이 나올려나 했지만 결국 아무 스토리 없이 끝난게 좀 그렇긴 했어요 그냥 딸이랑 같이.밥먹는 장면으로 대신 한건가봐요 돈을 위해서 그렇다는걸로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게 포인트가 아니고 과거와 현재를 전화 하나로 연결시켜서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서 하나의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마지막에 어떻게 합쳐지려나 궁금증을 갖고 보고 있었는데 결말도 마음애 들었구요 ㅎㅎㅎ
재미 없었다는 의견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감정이 다르니까 .
그치만 쓰레기라고 하면서 손현주 나오는 영화는 걸러라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