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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1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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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소금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일정량 이하의 소금만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영양, 보건학자들도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만난 생명운동가, 소금장인, 전통요리 장인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천일염과 재제염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은데서 오는 오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소금은 Nacl을 말하는 것이지 천일염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 죽염에 대해 외국의 학자들은 마찬가지로 다량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답니다.
전남 신안의 태평염전 관계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같은 양의 수입염, 재제조염, 국내 천일염, 죽염을
컵에 담아 물을 부어 희석시킨 뒤 양파를 키워보라고요....
분명한 건 국내 천일염과 죽염을 희석시킨 곳에 키운 양파는
다른 희석수에 키운 것들과 확실하게 달랐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적절해야 하는 법.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일지라도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되고 독이됩니다.
글쓴님 걱정하시는 것처럼, 몸에 필요이상의 염분이 들어가면 좋지 않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마치 과식하고 나면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기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