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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0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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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학부생이구요, 애착이론에 대해서 발달심리학 시간에 간단하게 배운 것 밖에 없어서.. 아마 원하시는 답에 도달하지 못하실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발달심리학 교재가 지금 집에 두고온 상태라서 더 자세한 답은 드릴 수 없을수 있는 점 꼭 양해바랍니다.
우선 bolwby는 애착을 유아와 양육자간에 형성되는 정서적 유대감이라고 봤구요, 0개월부터 18개월까지 차례대로 애착이 형성된다고 봤습니다.
심리학에서는 '결정적 시기'라고 말하는 것이 있는데요, 발전이 이루어지는 일종의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착의 경우에는 그것이 생후 18개월까지구요. 처음에는 모든 자극에 대한 애착의 형성이 후에는 양육자에 대한 애착으로, 또 주위 사람에 대한 애착으로까지 번져나가게 됩니다.
대부분 알려진 정설로는 유아기에 생성된 애착 관계가 후에 성인이 되어있을 때 자기 자신과 타인의 관계에 비추어 나타난다고 보았지요.
애착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으로 나누는데요. 정형의 경우에는 양육자를 '안전기지'라고 생각하게 되죠. 아마 이 부분은 관련 실험영상을 보셨을거 같네요.
절반이 넘게 (제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마, 절반이 넘고 거의 대부분이) 안정형으로 형성이 되고 일부만 불안정 애착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불안정 애착도 그 내부에서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회피 애착, 저항 애착, 혼란 애착 이렇게 총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이게 나아가서 인터뷰할 때에도 그렇고, 대인관계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하죠. 특히 교수님이 연애할 때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시더라구요.
회피 애착의 경우에는 거부형 대인관계, 저항 애착의 경우엔 집작형 대인관계, 혼란 애착의 경우 미해결형 대인관계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전반적인 인트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