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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0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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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사이트를 두개를 만들자는 건가봐요. 단순히 게시판으로 나누는게 아니라 '오늘의 유머'와 '오늘의 시사'처럼 나누자는거죠. 그러면 아이디도 다른걸 사용할테고, 시게 사람들은 '오시'안에서 놀겠죠. 기존 여러 유머+음식+뷰티+미디어 게시판 유저들은 여기서 놀거구요. 시게 사람들도 다른 게시판에서 이목을 끌지 않을테니 내부적으로 의견을 활발히 공유할 수 있겠죠. 만약 기존 오유 게시판에 정치관련 글을 남기고 싶다? 그러면 아이디를 하나 더 만들어서 들어오겠죠. 여기서 아이디를 하나 더 만들고, 한번 더 접속한다는 것에서부터 대부분 오시 유저들은 걸러질겁니다. 왜냐? 귀찮으니까요. 그들의 습관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새로 로그인 하는게 귀찮아서 눈팅하는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런 비슷한 논리입니다.
오유에도 시사게시판 글 안올라오고 재밌는 자료를 돌려가면서 보겠죠. 인터넷 세상이니 외부 커뮤니티에도 사람들이 유입될거고, 또 이상한 사람들에 의해 베스트 탈락하거나 차단당하는 일도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