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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08: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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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아들이 살이 좀 많이 찐 편이라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곤 해요. 유독 한아이가 옆에 붙어서 놀리고 때리고 그아이가 파워가 있는 아이라 다른애들도 눈치 보면서 같이 그러네요. 너무 속상해서 그아이한테 타이르고 선물도 사주고 야단도 치고 해도 안돼더라구요. 문제는 그 아이 부모네요. 화가 나서 전화를 하니 아무도 자기 아이한테 안그러는데 왜 나만 자기 아들 이상하다 그러냐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 아이랑 부모 때문에 평소 남에게 피해 주지 말고 절대 친구들 때리지 말라고 키웠던 양육방식을 바꿨어요. 목소리는 크게 선빵 날리는 기술도 가르쳐줬어요.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