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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1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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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저도 필요없는 사람일 거예요.
강점기 때 숨막혀서 외면하기도 했고, 가끔 페미니즘에 쩔어있는 글에 추천을 누르기도 했으니까요.
심지어 얼마 전에는 신고할 사람을 잘못 눌러서 엄한 분을 신고하기조차 했어요.
다행히 그분은 분탕러가 아니셔서 무사히 활동하시는 중인데, 볼 때마다 죄송해서 이젠 신고 함부로 못 하겠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자정작용을 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는 마음을 가지고 고민게시판에 들락날락하는 중이에요.
남들 함부로 공격하지 않고 좋은 자료에 추천누르면 그것만으로도 오유 광장에 들를 자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