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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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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고속도로에서 옆에서 달리던 스타렉스가 갑자기 제동권을 잃은듯 비틀대더니 갑자기 오른쪽 가드레일을 박고 빙글하고 돌아서 우리차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그걸 실시간으로 지켜본 저랑 우리아부지...)
그리고.. ...
당시 아버지 차는 폐차되었고 제 오른쪽팔에는 당시 성형수술을 12번을 하고도 아직도 흉터가 남아있습니다.
음주운전이라더군요.
운전자가 생업이 운전직이라고 먹고살아야한다구 보험처리 안하면 안되냐구 저희에게 찾아와서 사정하는데.. 와.. 죽여버리고싶더라구요..
결국 보험처리 한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때 저희아버지차량이 그토록 튼튼한 차가 아니었으면 저도 여기에 댓글 쓸수가 없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