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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7 18: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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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들어 도시바는 2009∼2013 회계연도에 사회간접자본(인프라), 컴퓨터, TV·반도체 등 분야에서 실적을 좋게 보이게 하려고 영업이익을 과다 계상한 부정 회계의혹이 터졌다. 2009∼2013 회계연도에서 과다 계상한 영업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최대 2천억 엔(약 1조 8천502억 원) 규모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부정회계에 규모에 따라서는 다른 일본 전자 회사처럼 도시바도 적자에 허덕였던 것을 회계조작으로 감추고 있었다는 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결국 도시바의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3월) 결산 결과 적자규모가 350억엔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PC와 가전이 속한 라이프 스타일 사업부문은 2014년 1097억엔의 영업적자를 보면서 샤프전자와 동급 취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