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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1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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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한국사람들 중 많은이들이 그렇습니다.
외국시민권자라고 하면 바로 "우와 군대안가네"부터 떠올리죠.
언제 이주를 했는지, 얼마나 살았는지, 무슨 능력으로 어떻게 취득했는지, 거주하는동안 세금이라든지 타국의 의무이행이라든지 한국에 돌아온 계기나 경위라든지
싹 다 패스하고 '군대'하나만 보죠.
영주권도 아닌 시민권자인 랩퍼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타국에 건너가 살다가 그곳에서 힙합문화를 받아들여 한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리릭이 되니까요. (타블로, h유진, bigtone등등)
병역 기피를 이유로 해외로 떠났다고 볼 수 없을뿐더러,
그들에게 무언가 할 기회를 막는 것 또한 어불성설입니다.
따지고 보면 차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