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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14: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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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포니사건은 언젠가 한번은 일어나야할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사건이 없었으면 지금 포니게는 황무지나 다름없었을 겁니다.
냉정히 말해서 취좆하는 사람은 떠나줘야 덕질이 가능한거죠.
2-1번은 잘 모르는 일이니 언급 못하겠고
2-2번은 정품을 안쓰면 비난받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 사이툴 치면 불법으로 다운받는 방법이 '친절히'나와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올바른 방법은 아니죠.
누가 뭐라고 해도 합리화 될 수 있는 행동은 아니죠.
어느 그림쟁이라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님 프로그램 크랙판인거 같은데요?"라고 하면 사단 나는거죠.
결과적으로 보면 이것도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었고, 잘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이분은 원래 그림 수위를 좀 높게 잡았었죠.
취존과 취좆문제를 넘어서 전체이용가인 포게에 15세, 아니 17세이용가 자짤을 그리는게 문제였죠.
오유포게는 국내 최대 포니커뮤니티인 만큼 수위는 낮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 싫어! 나가!" 가 아니라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같은 느낌이었달까요.
결국 이분도 여길 떠났지만 다른 커뮤니티에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3개의 상황중(0.5개를 제외하고) 그다지 불필요한 논쟁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떠나갔지만 포니팬덤을 완전히 떠난건 아니었고 그분들이 떠나간 다른쪽 커뮤니티까지 활동영역을 늘려봐도
그쪽도 글리젠 상황은 여기나 별 다를바가 없습니다...ㅠ
그냥 불경기(?)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