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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1 2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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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첫 질문부터 어려운 거군요..
연습이란게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전 벡터 트레이싱으로 포니 그림을 시작했었습니다.
거창한 그림 프로그램이 아닌 캐드로 시작하는 뻘짓에 가까운 기행이었죠.
외곽선을 두께 조절해가면서 그린것이 아닌 말그대로 실선으로 그려서 와이어프레임처럼 그려나가는 거였죠.
다만, 그 뻘짓이 포니의 형태를 익히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귀는 어떻게 생겼는가, 코는 어디에서 시작해서 끝은 어떤모양이며 어디로 이어지는가
다리의 굵기는 어디서 어떻게 변하는가, 눈의 홍채는 어떤 형태인가 등등.
그렇게 하다보니 손그림으로도 어떻게 원작체 가까운 것들이 나오더군요.
그 후에는 다른 사람들의 그림체를 모방하며 그려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