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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22: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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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애초에 그런 의미가 아니었던거 같은데..
평균적인 보험료로 감당이 안될정도의 비싼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이 그것을 대비해야 하는가 라는 아이러니함을 집은거 아닙니까?
비싼차가 잘못인게 아니라 사고 나는 자체가 실수로 나는건데 운전 미숙이든 뭐든 실수 한번에 인생이 무너질 정도의 타격을 입게 되는 현상을 이야기 했던거 같은데.
돈 많은 사람이야 1억벌고 2억버는거 어렵지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연봉을 안쓰고 모아도 1억을 모을려면 1년으로 부족할건데
비싼차를 타는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비싼차 보상금 때문에 인생이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거 법적으로든 제도적으로든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것 같다 라는 의미의 글이었던거 같음.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나도 포함해서 비싼차 보면 조심하게 되지 않아요? 연봉 2억 3억 안되잖아요.
실수로 물론 당연히 실수겠지만 사고가 나서 한 3억 물어줘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3억 모을려면 얼마나 걸리겟어요? 막말로 과실치사로 사람을 죽이면 3억까지 물어줘요?
일반적인 국내차량은 1억 수준에서 해결이 되고 2억이면 웬만큼 될것 같은데.(국내 차의 안전도는 논외로 한다고 해도) 소수의 외제차를 대비해서 내돈을 더 들여서 보험 한도를 올리는게 그게 왜 나의 의무가 되야 하냐는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비싼차를 타는게 잘못이고 죄라는게 아닙니다.
왜 비싼차 때문에 내가 돈을 더 내야 하냐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