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
2021-04-20 15:19:16
10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타이거 우즈는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 마라톤에 대해,
"나는 매번 시합 전에 차를 타고 마라톤 코스를 둘러보곤 했다. 이때 나는 코스마다 눈길을 끄는 목표물을 정해두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목표는 은행 건물, 두 번째는 큰 나무, 세 번째는 붉은 집 등 나만의 표식을 만들었다. 이렇게 곳곳에 나름대로 목표물을 설정해 두었다. 경기가 시작되면 첫 번째 목표지점을 향해 돌진했다. 첫 번째 목표지점에 도착한 다음엔 같은 속도로 두 번째 목표지점을 향해 달렸다. 이런 식으로 40킬로미터가 넘는 풀코스를 작은 코스로 나누어 훨씬 수월하게 달릴 수가 있었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40킬로미터나 떨어진 결승선 테이프를 목표로 삼고 달렸다. 그랬더니 겨우 십여 킬로미터 달리고 지쳐버려 더 이상 뛸 수가 없었다. 결승선까지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에 초반부터 겁을 먹었기 때문이었다."
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