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카아오이님/
1987년 6월항쟁은 서울뿐아니라 전국에서 함게했고,
부산은 서울보다도 더 뜨거운 민주화의 열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부산이 지금의 상황이 된 건,
김영삼이 군사독재의 잔재인 노태우, 김종필과 3당합당을 하면서 입니다.
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610000405&srchid=IIM/news/68799936/68eded4155d67f318684815090de4036#A20130610000345_0.jpg
"전두환, 6월항쟁 부산에 군 투입 명령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6월 민주항쟁 당시 부산에 군을 투입하라고 직접 명령을 내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권경복 전 치안본부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7년 6월 민주항쟁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부산에 군을 투입하라'고 명령했다고 10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권 전 본부장은 "6월 시위대가 부산 거리를 가득 메우자 각하(전두환 전 대통령)가 군을 투입해 진압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로 시위를 책임지고 막겠다고 말하자 전 대통령도 '그래? 알았어'라며 출동 명령을 갑자기 유보했다"며 "당시 민정당 대표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도 '경찰력으로 막기로 한 거 잘했다'며 기뻐했다"는 상황도 덧붙였다.
부산에 군 투입 명령을 내린 것 뿐 아니라 명동성당에도 경찰력을 투입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명동성당에서 학생들이 시위하고 있는 것을 안 전두환 전 대통령은 경찰력을 투입하려 했으나 김수환 추기경의 강한 반대로 실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