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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8 0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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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음식취향만큼은 진짜 건들지 말았으면 ㅠㅠ
말로만 하는 것은 웃어넘길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나가는 건 과한 오지랖인듯..
좀 다른얘기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김장김치같은거 흰쌀밥에 척척얹어먹는거
그릇이랑 밥풀에 양념 덕지덕지 묻어서 되게 싫어하거든요(남이 먹는건 상관없음) 김치 외 다른 반찬도 마찬가지..
저보고 밥그릇이랑 숟가락에 척척 얹어먹어야 맛있다고 따로 먹으면 그맛이 안난다는 얘기 많이들 하시더라고요ㅋㅋ
어릴때 어른들이 글케 주면 후딱 밥 퍼먹고 밥으로 밥그릇 쓸어서 닦아서 먹었던 기억이..ㅋㅋㅋㅋ
뭐 이정도는 참겠는데 흰국물 먹고싶은데 깍두기국물 부으면 속에서 부글부글할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