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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0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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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저는 만나던 친구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고, 그 친구 역시 부모님 뜻에 따르지 않으면서 까지 날 만날 수는 없다고 했었네요, 첨엔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 말에 당황하고 몇날 며칠을 아파했지만, 어느 순간 문득, 그 친구가 떠난 사실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제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고 그것을 받아 드리는 쪽을 선택하니 맘이 좀 편안해 지더군요. 헤어지던 순간, 헤어지던 그 순간, 그때로 다시 돌아가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다면 하는 헛된 망상을 내려놓았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조금 따끔 거리긴 하지만 천천히 잊어가고 있습니다. 작성자 분도 힘내세요, 그리고 천천히 뒤돌아서 다시 생각 할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