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당장 여성 병사를 받아들이기에 우리 국군 설비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여성도 복무 가능한 시점이 되면 그때 여성징병제를 도입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현재 바로 도입 가능한 여성 기초군사훈련이나 공익근무 등은 논의할 수 있겠죠 남자가 일방적으로 의무를 부담하면서 대우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문제지만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여성징병제를 도입하자는 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론 신체 구조가 남자는 다리를 오므리려면 힘을 계속 줘야 하고 여자는 일부로 벌리려고 하지 않는 이상 다리를 오므리는 데 힘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남자는 골반이 작으니까 오히려 오므리기가 힘들다는 거지요 그래도 공공장소에선 신경 좀 써야 하는 부분이죠 남에게 피해 주면서 내가 편하면 그건 민폐니까
양비-론(兩非論)[양ː--] 「명사」 맞서서 내세우는 두 말이 모두 틀렸다는 주장이나 이론.
이라고 하네요 제 말은 둘 다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지나치니 다들 적당히 좀 하자 이거지요 양비론이 아니라고 할 사람이 어딨냐고 하셨는데 다들 똑같이 생각하진 않잖아요? 요즘 오유 양상이 양측의 맹목적인 비난으로 흘러가는 게 과하다 싶을 정도여서 걱정이 되네요
둘 다 좋게 보이지는 않아요 제 입장에서는 양 의견 모두 이해는 가는 입장이나 도를 지나쳤다고 생각하거든요 보통 양비론이라고 하면 똑같이 싸잡아서 비난할 때 쓰는 말인데 전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이걸 가지고 앞뒤도 안재고 양비론 펴는 사람으로 매도하는 게 썩 기분 좋지는 않네요
문재인 찍자는 사람은 여성할당제보다는 적폐청산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거고 무효표 던지자는 사람은 적폐청산보다 여성할당제를 위시로 한 불통과 무응답에 실망한 거 아닌가요? 지금 시비 튼 사람을 찾자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그런 말을 했어요? 선거가 사흘 남은 상황에 이런 분쟁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겁니다 찍을 사람은 찍고 말 사람은 말면 되는 거잖아요 대선기간인 만큼 흙탕물 개싸움이 판을 칠 텐데 대외적으로도 이런 모습은 좋은 모양이 아닐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