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https://www.youtube.com/watch?v=GqjkWec61gQ
뭐 시간나시면 영상 시청해보세요. 영어자막이지만...

어느 세이브 방식이 '옳다'에 대한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세이브의 존재 이유'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야하니깐요.

게임을 멈춰야 하거나, 게임오버 당했을시가 세이브가 필요한 시점인데, 게임의 중단/리플레이 부분은 오로지 편의만이 중요한 부분이고, 게임오버 당했을때의 페널티는 게임의 레벨 디자인에 따라 섬세하게 조절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세이브를 어렵게 해서 어떤 '플레이의 재미'를 끌어내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대중)은 실수(게임오버)에 대한 페널티가 크면 클수록 (제약으로 인해 더 오래전의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냥 게임을 떠납니다. 글쓴이 분이 말한대로 "중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이상 플레이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는데"거죠.

글쓴이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이미 '게임은 승부다'라고 스스로 가치설정을 해놓은 상태에서는 다른 세이브 방식을 논해봐야 의미가 없기때문입니다. 당연히 승부를 '우선순위Priority'로 두려 하기에 '편의'에 대한 논쟁도, '플레이어가 다시 돌아오게끔 하는 요소'도 무시당할 수 밖에 없는거죠.

"중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이상 플레이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는데"에 속하는 사람들은 글쓴이의 관점에서는 '승부를 포기한' 플레이어일 뿐이죠.

이런 배경을 깔아놓고 '의견을 내봐라'라고 하는건 '답정너'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게임의 설정에 맞는 각각의 세이브 방식이 있으니깐요.

506 2015-12-22 14:05:17 10

오유에서 벌어졌던 게임의 세이브와 로드에 대한 논의 [새창]

2015/12/22 13:35:31

"저는 Game의 적절한 번역어가 '오락'이 아니라 '승부'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이상 플레이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는데"

상당히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계신데 더 이상 무슨 "대중들의 의견을 참조하려" 하시는지 의문이네요.

'대중들'을 위한 대부분의 AAA게임들은 오토세이브를 사용하여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의 재미를 위한 '제약'도, 굳이 오랜시간 전의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가 똑같은 짓을 또다시 반복하게 하는 '지루한 처벌'이 아닌 다른 방식의 '제약'을 제공하는 편이구요(자원/언락/분기). 굳이 플레이어의 '시간'을 낭비하게 할 필요는 없지요. 이걸 '너무많은 편의'라고 본다니... 요즘 로그라이크 류도 왠만큼 '대중'을 위한 게임들은 사망시에도 어느 정도 이득이 있어 다음 플레이가 수월해지게 만드는 중인죠.

그 맥락에서 이 전 글에서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달아주신것 같은데, 일일히 이렇게 다 반박글 올리시고는 또 다시 '의견을 달라' 하면...
글쎄요. 뭐 글쓴이분이 개발자니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게임 만드시면 됩니다. 그게 '대중'을 위한건지 아닌지는 출시하면 알겠죠.

505 2015-12-20 09:12:05 4

[새창]

ㄴㄴ 반대가 아니라 '비공감'
당신이 틀렸다! 가 아니라
당신은 그렇게 생각해. 근데 난 다르다. 입니다.

504 2015-12-20 09:07:38 7

저번에는 광희 1분나온다고 광희까더니 [새창]

2015/12/20 07:37:33

남들이 말하는 '의도'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신듯.

1분밖에 안나왔냐라는게 단어 그대로 '시간'을 말하는게 아니죠. 얼마나 하는게 없으면 안나왔냐는 '능력'을 짚는거죠.

그 능력이 충족되지 않는 상태라면 5분인지 30분이지는 중요치 않아지는거죠.

503 2015-12-18 12:32:40 0

근데 방송 시작할때 자막으로 [새창]

2015/12/18 10:43:19

프로불편러들 말문이 막혀 댓글을 못답니다 ㅋㅋㅋㅋ

502 2015-12-18 06:54:4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