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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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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기가 더 강력하게 보이는 것은 자연의 파괴력은 한점에서(국소적인 지역) 한번에 대량방출이 아닌 시간을 두면서 넓은 지역에서 에너지를 뿌리기 때문에 체감상으론 더 역합니다. 매를 맞을때 넓은 판자로 맞으면 안아프지만 얇은 회초리로 맞으면 엄청 아픈것처럼요. 무기들-예를 들어 차르봄바-의 경우는 폭발당시의 반경은(기폭후 0.01~0.1초) 약 500m~1Km정도의 범위 50메가톤의 힘이 집중되어있죠. 그것이 천천히 시간이 지나면서 사방으로 힘이 퍼져나가죠. 자연에서 이렇게 좁은지역에 강력한 힘이 집중된덕은 거의 없는데 6500만년전 칙술루브크레이터를 만든 대규모소행성충돌과 1883년의 크라카타우(크라카토아 : 1883년에 폭발 약 1900미터규모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산전체가 해수면 아래로 사라진 사건이다, 직접적인 쓰나미로 3만60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고, 폭발당시의 열복사 에너지로 수천~수만명의 사람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사건, 세인트헬레나같은 화산이 아닌경우에는 거의 없죠 하지만 화산분화는 짧은 밀리초 사이에 생긴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긴시간동안 진행되기에 직접적인 파괴력은 핵무기가 더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