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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14: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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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이트에서 퍼온 리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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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수년간 근무했던 외노자로서 본문 아는 부분만 팩트정리 해드림.
1. 교통체증
사진은 흔히 말하는 동호회(?) or 행사 퍼레이드 장면임.
물론 슈퍼카들은 흔하게 보이지만 도로위 대부분의 차는 토요타 등의 일본차임
2. 애완동물(낙타)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낙타는 부위 상징이었음.
가축의 의미라기보다는 몇두를 가지고 있느냐가 부의 척도였고
귀한 손님이 오면 낙타를 잡아서 대접도함 (존나 맛없음 냄새나고 질김)
가축먹일 풀이 자생하는 지역이 거의 없다보니 키우는데 돈이 졸라 듬
3. 육아용품 (금쪽쪽이)
뭐 저런건 아부다비 고급 쇼핑몰 두바이몰 에미레이트몰 등등가면 흔하게 보임
4. 아쿠아리움
두바이몰내에 위치해있음.
사진의 대형 수족관은 몰입장한 사람아무나 무료로 볼수있고
따로 돈내고 들어가는 입구도 있음
5. 경찰차
실제 모든 경찰차가 수퍼카는 아님.
수퍼카를 개조한 경찰차의 목적은 2가지임.
첫째 ) 이런식으로 짤방이 전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면서 돈지랄 과시용
둘째 ) 차도 좋고 사막도로가 잘뻗어있어서 기본속도가 140인데
사실 140으로 달리는 차거의없음. 180~200키로로 미친듯이 달려다님
그거 잡으려면 더빠른차가 필요함 ㅋㅋ
본인도 도요타 (랜드크루져)로 최소 160으로 다녔음
사고 = 즉사
6. 스타벅스, 스키장, 금괴자판기
스키장은 에미레이트몰에 있으며 펭귄도 있음
그냥 돈지랄
그외 저 매장이나 자판기가 대단해 보이지만
그냥 몰자체가 고급지게 생겼고 특히 자판기는 아무데서나 흔하게 보임
7. 무료 비치 식료품
나는 저게 어딨는지 모르겠음 ㅡ.ㅡㅋ
최소 내 행동반경 내에서는 못봤음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냥 카더라) 품위훼손(??)하는 노숙자 및 불법체류자를
걸러낼수있게 카메라가 설치되있다는 썰이있음.
근데 애초에 노숙자를 본적이 없음 존나 더워서 어디있을수가 없음
8. 차튜닝
유럽 유명 튜닝회사의 주고객은 중동 석유부자들임.
금도장 차 이런건 흔하고
님들 흔히 우리가 융(??) 이라고 부르는 그런 천재질로 된 차본적있음
쟤들은 그런 돈지랄을 함.
차값이 3억인데 튜닝비가 10억임.
실제 대형 쇼핑몰 1층 센터에 튜닝업체들이 광고용으로 전시해놓은
차들있는데 눈 돌아감.
9. 버스정류장
애초에 자국민들이 버스타고 다닐일은 없지만
저건 진짜로 저렇게 있음
왜냐 11월~2월을 제외한 1년중 6개월이상이 낮기온이 40도가 넘어감.
한여름에 50도 넘어가는건 다반사임.
차 본넷에 날계란 풀면 흰자는 다익음 (내가 해봤음)
그냥 버스기다리다 뒤지지 말라고 다 설치해둠.
10. 기타
사진의 대부분의 배경은 아랍에미리트(U.A.E)임.
그것도 두바이보다 아부다비 사진이 더많음
실제 사람들이 두바이 두바이 해서 두바이가 진짜 개부자인줄 아는데
물론 부자인건 맞지만 실제 저나라를 먹여살리는건
아랍에미리트 7개 토호국 대장인 아부다비임
아부다비 왕이 대통령이고 두바이왕이 부통령임.
자국민은 겨우 몇십만인데 수백만의 외국인 인력으로 돌아가는 나라임
고로 자국민=부자임
이상 알쓸신잡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