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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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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는 지금 게임 상황을 보면 파이널판타지와 비슷한 것 같아요. 파이널판타지 같은경우는 보통 이전작에서 있었던 설정을 많이 바꿔나가는 걸로 유명하거든요. 배틀방식부터 시작해서, 시대상 까지도 말이죠. 이로인해서 파이널판타지 같은 경우는 새로운 게이머들을 많이 얻게 되었죠. 반대로 기존 유저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구요. 이게 첫번째 문제점이 되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기존 유저가 아닌, 스2부터 시작해서 역으로 스1까지 한 게이머 입니다. 그러다보니 스1보다는 스2에 대한 애착이 큰 사람이죠. 아직도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다보면 동래구. 과일장수. 문성원. 과같은 스2기성세대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이때만큼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스투는 스1이상의 변화를 자유의 날개에서 주었고, 현재는 자날시기에 했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인 저조차도 이게 뭔가 하는 게임이 많다고 느낄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것을 추가하고 바꾸어 버렸습니다. 이 두가지가 제가 지금 경험하고있는 스타2의 문제 같습니다. 댓글들을 읽어보면 경기 조작도 있었다 하지만 근래 실정을 모르기에 위의 두개만 언급하고 그만 가보겠습니다. 정말 스타2를 고등학교시절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실제로도 만난 인연도 있었던 게임인지라 너무나 아쉬워 댓글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