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4
2017-10-30 00:06:09
0/4
자게나 시사게가 맞는게시판이겠죠. 반대먹는다고 게시판안지킨다는건 좀 이해하기어럽네요. 그리고 제생각엔 반대먹는 이유가 누군가의 지지층이라 이글을 반대하는게 아니라 글에 혐오, 대립, 반동형성 이런게 느껴져서인 것 같아요. 글쓴님 논리가 전 일리 있고 생각해볼만한 문제라고 확 오면서도 동시에 되게 남여 대립구도가 느껴지는게 부담스럽고 피해의식 가득한 것 같이 느껴져서 거부감도 동시에 드는게 사실이거든요.
아마 그런부분때문에 비공감을 받으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논리에 비공감한다기보다 논조에 비공감한다고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범죄와 그것을 옹호하는 집단과 싸워서 정의를 지키고 이런거 아니면 사람들이 그만 선긋고 그만 싸웠으면 좋겠어요. 처음엔 일베의 여성 혐오랑 싸운다더니 그 일베랑 똑같아진 이상한 남혐집단, 그리고 그 남혐집단이랑 대립하면서 어느 샌가 또 다시 이성혐오를 닮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 분열들이, 혐오가 만연한 이런 상황들이 누군가의 손에 놀아나는 상황은 아닌가 싶고 안타까워요.
제가 처음에 게시판지적한 댓글도 게시판안지키는게 불편해서가아니라
'아니 충분히 일리있는 말을 왜 저렇게 하지? 마치 안받아줄거라는 결과를 정해놓고 볼멘소리 하듯이 미리 억울한 듯 말하지? 모든여성이 모든 남혐종자인가? 왜 남성이 아니면 동의받지 못하기라도 한다는듯이 주제랑 맞지도 않는 군게에서 얘기하지? 충분히 얘기나눠볼 주제아닌가? 난 완전 이해가는데? ' 라는 사고과정을 거쳐서 쓴 내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