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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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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에 경산 코발트 광산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던 당시 대학기자입니다. 저 철망으로 된 문 따고 들어갔는데 바닥이 온통 사람뼈로 뒤덮혀 있었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때 처음 취재 후 KBS에서 대대적으로 발굴비용을 투입해 단독보도로 가져 갔더랬죠....(아련)
인상 깊었던 건 해골이 있었는데 해골에 선명히 남아 있던 총구멍이었습니다.....그 해골 들고 보도용 사진 찍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어딨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당시 코발트 광산에서 가장 가까이 있던 경산대학(지금은 무슨 한의학대학으로 바꼈을거임) 에 학생들이 귀신을 보고 뭐 그런 루머가 많았습니다.
당시에 해당 취재 건으로 기자상까지 받았었는데....그때 기자가 됐었으면 나도 기레기가 됐을라나....쥬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