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
2015-05-06 00:57:21
0
우왕 27살이시면 진짜 많이 모으셨네요.
부러움을 뒤로 하고 말씀드리자면, 출퇴근용이라 가정할때 지금처럼 150씩 못모으실 거에요.
제 경험을 기준으로 신차 구입 후 지난 1년간 유지비를 말씀드리자면,
1. 엔진오일 및 필터 교환 = 0원 (3번, 쿠폰사용)
2. 스노우타이어 = 45만원 (휠도 하나 더 질렀다는게 함정)
3. 에어컨필터 = 6만원 (1번 쿠폰, 2번 자가교체)
4. 유류비 = 20만원 * 12개월 = 240만원 (매일 출퇴근 및 마실다니면서 2만키로정도 탔습니다.)
5. 보험료 = 174만원 (첫차 + 손해율 크리 - 만31세이상 할인)
6. 자동차세 = 62만4260원 (1년분)
7. 세차비 및 세차장구류 = 대략 20만원정도.... (세차용 물품산 돈이 한 10만원정도 되요)
총 547만 4260원 들어갔네요. (별도로 지른 악세사리류는 포함 안했어요)
제 차 유지비는 그냥 예시로 보시고, 제가 차량 구매할 때 들었던 얘기는 꼭 적어드리고 싶네요.
제가 차를 구매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을때, "지금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이 말 듣고 바로 선택했거든요.
젊은 나이에 외제차 한 번 몰아보는게 꿈이었으니까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 말이 굉장히 많은 의미를 가지더라구요.
신중한 선택 하시길 빌께요 :)
지나가던 카푸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