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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2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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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정일 개객끼. 북한은 진짜 사람 살곳이 못됨.
근데 이분이 쓴 수기가 굵은 뼈대는 진짜겠지만. 살붙인 것은 소설같은 부분이 좀 있는 거 같네요.
일단 북한 고위부 출신 2명이나 특히 죽은 친구분은 김정일 옆에서 10년이나 근무 했다는 사람이
탈북 경로 하나 설계하지 못하고 무작정 뛰쳐나왔다는 것이 좀 믿기 힘드네요.
저정도의 지위는 북한에서 우리나라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것인데, 단순히 사상에 대한 반감으로 나왔다고 하기에는..
그리고 특히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지금현재 교회에 다니고 있고(그렇게 교회에 당했으면서), 우리나라 대표신문..
조선일보겠죠?ㅎㅎ 도움으로 탈북..
탈북경로도 잘모르면서 꽃제비와 탈북자의 비참함을 알고 있다는 것은 모순이겠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돈이 없으면서 어떻게 말도 안통하는 피시방에서 자리를 잡고 잠을 잤다는 건지..
이야기의 초반에 나왔듯이 지방출장길에 거리의 아사자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부분에서 북한의 실사정을 잘모르는체
탈북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가지고 나온 시집이 내 딸을 100원 판다라...
좀.그러네요.. 마친 국내에서 교회나 조중동 또는 딴나라당만 죽어라 찍어대는 노인네들을 위해 잘 만든 선전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건 왜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