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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1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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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꽤 별난 장면인게요
그 여비서 프레임이 너무 저열해서 초반부터 말이 있긴 했어요
초반에 아주 잠깐
"남비서 였다면 저런 소리가 나왔을까?" 류의 반응도 있긴 했고요
그래서 저는 SNS 급진 페미들이 "여자라서 당했다" 도배하고 그게 온갖 여초 커뮤니티 휩쓸고 넘쳐서 오유까지 흘러들 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선.택.적. 페미니즘이 작동하는 모양인지 이전의 다른 사건들에 대한 태도랑은 너무 다른거에요
언론들도 자기들 그림을 위해서라면 탁수정 같은 것들도 불러내서 띄워주는 과감함을 보였으면서
이 사건은 이상하게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거나
아예 역으로 여비서 여비서 거리거나 해버리는거죠
이런채로 계속 가다보니 점점 말이 더 나오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