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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1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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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숱이 적은데다가 플러스로 머리에 평생 아무짓도 안한 자연모로 미용실에 갔을때조차 어머 손상이 심하시네요 라는 말을 들은 돼지털 반곱슬의 저주를 받은 머리카락의 소유자입니다....
긴머리 바디펌 공주님머리 해보는게 20대때 소원이었으나 미용실에서 답없단 소릴 듣고 걍 자르고 매직했었는데요
사실 머리가 얇고 숱이 적으면 매직하면 챡 달라붙어서 좀 없어보여요
얇기때문에 볼륨매직해봤자 볼륨은 별로 없고 걍 덜 펴지는 기분이 들뿐..
그래도 그나마 해서 괜찮은건 매직이긴 한거 같구요
머리에 무슨 짓을 해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건 헤나였어요 머리에 힘이 좀 생기고 무게랑 두께가 좀 생겨서 마치 매직 한 것처럼 차분해지는 효과가 나서 좋았어요
단점은 컬러체인지가 힘들다는것정도..
머리카락 좀 튼튼해봤으면 ㅠㅠ